현대차, 2024 뉴욕 오토쇼 참가...'더 뉴 투싼' 공개

강명길 기자 2024-03-28 10:13:33
현대자동차가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인 투싼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개선된 넓은 실내 공간, HEV, PHEV, 내연기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실내의 경우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더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도 강화했다.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충돌 안전 성능도 향상시켰다.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구동 모터를 활용해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E-모션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2 ,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현대 카페이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북미권역본부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디자인 우수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로 조건 및 기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투싼을 비롯해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 상품성 개선 모델을 최초 선보였다. 동시에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N 등 전기차 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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