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지는 대형 SUV 시장...캐딜락 ‘XT6’ 사전계약 돌입

이다정 기자 2020-03-09 10:27:0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의 첫 대형 SUV ‘XT6’ 사전계약을 9일 시작한다. XT6는 3열을 갖춘 대형 SUV로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
 
XT6는 캐딜락의 변화된 세그먼트 전략에 따라 대형 SUV 세그먼트에 처음 진입하기 위한 모델이다. 이번 신차를 통해 캐딜락은 XT5,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SUV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신차는 3.6L V6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kg・m를 발휘한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3열 공간의 헤드룸과 적재공간(2, 3열좌석 폴딩 시)도 동급 최고 수치다. 아울러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포함된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 에어 이오나이저, NFC 페어링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이 밖에 미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The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발표하는 2020 IIHS 어워드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획득, 안전성을 입증했다.

캐딜락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신차 행사는 열지 않는다. 대신 오는 16일 ‘XT6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차의 가격 및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쇼케이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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