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김해 전시장 신규 오픈...부・울・경 고객 접근성 강화

이다정 기자 2021-06-21 10:31:0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김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경남 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 볼보 판매량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8%씩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25%보다 높다.

김해 전시장은 볼보자동차의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한다. 동김해 IC부근인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2427에 위치해 있어 부산 서부권, 양산 지역 등에서 접근성이 높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3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1, 2층은 총 8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과 딜리버리 존, 서비스 고객 라운지로 운영된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된 서비스센터는 8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일일 최대 32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또 볼보자동차 VCPA 프로그램을 이수한 테크니션이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예약부터 수리/정비, 사후관리까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언모터스는 김해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 기념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내방 고객 대상으로 XC40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약 고객에게는 친환경 ‘아이언 프리미엄 워시세트’를 증정한다.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 김민규 대표는 “신규 오픈한 볼보 김해 전시장을 통해 경남 지역의 고객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볼보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차량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17% 증가한 1만5000대로 제시했다. 서비스센터 구축은 판매 목표를 웃도는 18% 증가한 3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간 총 500억 원을 투자해 김해를 시작으로 강남 율현,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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