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후륜 조향 시스템 적용한 ‘G80 스포츠’ 이미지 공개

강명길 기자 2021-07-05 14:22:4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제네시스가 G80 스포츠 모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차는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과 함께 브랜드 최초로 ‘후륜 조향 시스템을’ 탑재해 스포티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과거 5세대 쏘나타를 통해 후륜 조향 시스템(Rear Wheel Steering, RWS)의 시초로 불리는 주행안정성제어시스템(AGCS)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제네시스는 이번 신차에 브랜드 최초로 후륜 조향시스템을 탑재해 저속에서는 회전반경을 줄여주고 고속에서는  민첩성을 높였다. 여기에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저속 선회 기능과 안전성도 개선했다.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윙 형상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헤드램프에도 검정색상의 베젤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부 역시 다크 유광 크롬으로 마감한 사이드 몰딩과 지-매트릭스 패턴의 스포츠 전용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알로이 휠, 엔진 사양에 맞춰 적용되는 레드 혹은 블랙 색상의 캘리퍼를 장착했다. 

후면부는 수평적인 라인으로 차량이 넓어 보이게 연출했으며 다크 유광 크롬으로 처리한 트렁크 리드 몰딩과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기본 모델과 차별화했다.

아울러 G80 스포츠 모델만 선택 가능한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 전용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실내 색상은 블랙 모노톤에 그레이 스티치 혹은 레드 스티치를 적용한 사양과 세비아 레드 사양 등 총 세 가지 전용 컬러 사양을 추가했다. 시트는 스포츠 전용의 다이아몬드 패턴과 V 패턴의 새로운 시트 퀼팅 디자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G80 스포츠 전용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고 가니시도 새롭게 적용했다. 가니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하이브리드 위빙 패턴과 리얼 알루미늄, 리얼 카본 등 총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는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 G80 세단의 우아함과 이에 더해 다이나믹함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자세한 사양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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