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분당으로 사업장 이전…R&D 인력 집중한다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콘티넨탈코리아가 기존 이촌 사업장을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KINS 타워로 이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이번 이전을 통해 분산돼 있던 R&D 인력을 집중시켜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중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분당 글로벌 R&D 센터로 명명된 KINS 타워의 국내 외투기업 대상 입주 신청에 콘티넨탈이 올해 9월 최종 선정돼 약 160명의 R&D 인력이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번 정자 사업장은 고객들과 접근성이 높아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인근에 위치한 CAK 판교 사업장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이천 사업장에 비해 개선된 인프라 지원과 사무환경을 갖췄다.

콘티넨탈 코리아 오희근 대표는 “CAK의 이번 업무공간 이전은 비즈니스 및 고객과의 업무효율은 물론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사무 환경을 제공해 업무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콘티넨탈은 R&D 인력의 효율화를 높이고 확대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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