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최고 출력 750마력 ‘콘셉트 XM’ 세계 최초 공개

강명길 기자 2021-12-02 13:25:37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BMW M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2021’에서 ‘콘셉트 XM’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극한의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콘셉트 XM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V8 엔진과 고성능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발휘하며 전기모드로 최대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외부 디자인은 X 모델의 디자인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민첩함, 정밀함 등 콘셉트 XM이 지닌 성능을 반영해 완성했다. 특히 슬림하면서도 아이코닉한 주간주행등과 시선을 사로잡는 키드니 그릴 윤곽 조명이 콘셉트 XM 디자인의 핵심 요소다. 이러한 디자인 언어는 앞으로 출시될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으며 뒷좌석에 자리잡은 럭셔리한 M 라운지, 마치 조각 작품을 연상케 하는 빛나는 천장 등으로 화려한 감각을 더했다.

한편 콘셉트 XM은 BMW M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내년 하반기 양산형 모델인 XM으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M 하이브리드 사양으로만 출시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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