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도 다사다난한 테슬라, NHTSA 브레이크 조사 착수

기자 2022-02-18 13:01:45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NHTSA(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테슬라 오너 350명 이상이 제기한 온보드 비상 시스템에 의한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작동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델 3와 모델 Y가 그 대상이다.

NHTSA는 “2021~2022년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에서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 작동에 대해 결함 조사국에 354건의 불만이 접주됐다”며 “지난 9개월 동안 접수된 불만 사항은 소비자들에 의해 ‘팬텀 브레이크’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이야기했다. 팬텀 브레이크는 운전자으 ㅣ실행 없이 급격한 감속이 경고 없이 발생하는 것이며 종종 주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조사는 리콜이 아니지만 NHTSA가 고객 불만이 유효하고 자동차 제조업체가 구제책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리콜로 이어질 수 있다.

비슷한 문제로 테슬라는 2021년에 모델 S와 모델 X를 포함해 테슬라 라인업에서 1만2000대를 리콜했다. 해 문제에 대해 테슬라는 “차량 온보드 시스템이 제대로 통신하지 않아 자동 비상 제동 및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에서 오작동을 감지했다”고 발표하며 OTA 무선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했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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