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2023년식 모델 출시, 음성인식·TMAP·PHEV 추가

TMAP 인포테인먼트 추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탑재, 레이더·카메라·초음파 센서 퓨전
이다일 기자 2022-08-24 09:50:05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이 2023년식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24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음성인식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TMAP 인포테인먼트를 기본 탑재하고 ADAS 성능을 개선한 XC90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TMAP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한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전화와 문자, 음악 스트리밍 앱 FLO를 탑재하고 음성인식 AI를 사용해 차량의 공조장치를 제어하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도 추가해 탑승 전 원하는 온도로 실내를 맞추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차량의 운영체제를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변경하면서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가 센서 퓨전을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새로운 ADAS 시스템도 탑재했으며 기존의 주행보조장치 ‘파일럿 어시스트’는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제공한다.

2023년형 XC90은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T8은 모터와 엔진의 합산 최고 출력이 455마력이며 최고 출력 300마력의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B6다.

실내는 3열 7인승으로 구성했으며 1열과 2열의 시트 높이를 다르게 구성해 모든 좌석에서의 전방 시야를 확보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B6 AWD 플러스 브라이트 (8580만원), B6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9510만원), T8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1억1470만원)이다.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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