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OECD 국제교통포럼 MOU 체결…'모빌리티 선도 위상 강화'

신승영 기자 2022-12-09 12:05:06
현대차가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기업협력이사회(CPB) 회원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하는 국제기구다. OECD 국제교통포럼이 운영하는 기업협력이사회는 전 세계 30여개 기업이 교통 정책 관련 다양한 공동 연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교통장관회의, 국제교통포럼 기업협력이사회 주간(ITF CPB WEEK) 등에 참여해 회원국 및 가입사들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신사업 검증을 위한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AAM 등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정책 논의 및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기반 구축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 김동욱 부사장은 "국제 교통 분야 전반을 대표하는 OECD 국제교통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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