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준중형 트럭 '더 쎈' 부분변경 출시..."공간 활용성 높였다 "

강명길 기자 2023-02-02 16:47:51

타타대우상용차가 부분변경을 거친 '2023 더쎈'을 출시했다.



더쎈은 적재중량 3톤에서 5톤의 준중형트럭이다. 신형 2023 더쎈은 실내 인테리어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상용차 운전자들의 운행 환경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먼저, 대시보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하이그로시 소재를 채택했으며, 정제된 레이어드 구성과 함께 대조를 이루는 디테일한 투톤 패턴을 대시보드 전반에 삽입해 더욱 세련된 실내 공간감 확보했다.

또한,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의 공간을 기존 대비 5cm 추가 확보해 운전 편의성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준중형급 최초로 풀 HD 미터 클러스터도 들어갔다. 아울러 준중형 트럭에 적용되는 AVN 중 최대 사이즈인 10.25인치 최신 AVN을 통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기존 고급 수입차에서 주로 적용되던 엠비언트 라이트를 대시보드와 도어에 설치해 감성적인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외에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쎈 링크(XEN Link), 스마트 키의 원격 시동 버튼, 오버헤드 콘솔과 센터 콘솔의 공간 효율화 등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다양하게 접목했다.


외관 디자인도 진화했다. 중대형급에서만 사용되는 대형 사이드미러에 강인한 블랙컬러를 적용해 신차의 강력한 힘을 표현했으며, 대형 프론트 그릴에서 이어진 프론트 범퍼는 전체 차량 색상과 일체감 있게 통일했다.

전체 디자인의 중심이 되는 프론트 페널의 캐릭터 라인은 심플하게 통일했으며, 그 중심에는 신규 더쎈(DEXEN) 앰블럼을 배치했다.

가격은 주력모델 기준 4톤 장축 기준 5600만원 대에서 6000만원 대, 5톤 장축 기준은 6600만원 대에서 6000만원 후반 대로 책정됐다. 타타대우는 내부 및 외부에 편의 및 개선사항을 대폭 추가했음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 유지 정책 아래 기존 대비 300만원 대에서 500 만원 대로 인상을 최소화했다.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은 "이번 2023 더쎈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와 운전자 중심의 편의성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변화된 2023 더쎈을 필두로 계속해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진화하는 타타대우상용차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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