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 전동화 브랜드 '갤럭시' 출범한다

양지민 기자 2023-02-24 11:46:50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 지리가 새로운 브랜드 '갤럭시'를 선보인다. 지리는 갤럭시 브랜드를 통해 향후 2년 동안 4개의 PHEV 모델과 3개의 전기차 등 총 7개의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먼저 갤럭시는 2023년 중 3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갤럭시 브랜드는 SEA ​​전기차 플랫폼에서 파생된, 전용 스마트 전기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전기차 모델과 E-CMA 플랫폼을 활용하는 PHEV 모델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차량은 PHEV 모델인 L7다. 이는 SUV 차량으로 2023년 2분기에 중국에서 출시된다. 이후 3분기에는 L8 세단을, 순수 전기 모델인 E8은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리는 갤럭시 모델의 경우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며, 차량에는 6개의 흰색 사각형으로 이뤄진 새로운 로고가 부착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갤럭시 N-OS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마트 차량 운영 체제를 탑재한다. 이는 퀼컴의 스냅드래곤 8155 차량용 칩으로 구동된다. 지리에 따르면 해당 운영체제가 준비 및 작동하는데는 0.5초가 소요된다. 

한편 지리는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갤럭시 모델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