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간 확 넓어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국내 출시

양지민 기자 2023-03-06 17:42:58


랜드로버코리아가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을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과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 등이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PS),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에 도달한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5초면 닿는다.

신차는 긴 전장과 높은 차체로 강인한 인상을 발산한다. 스페어 휠 커버는 바디와 동일한 컬러가 적용됐고, 나빅 블랙 색상의 바디 하부 클래딩과 콘트라스트 루프, 루프레일 등이 기본 장착된다. 이외 세도나 레드 옵션이 추가됐다. 

신차는 리어 오버행을 340mm 확장해 여유로운 3열 시트를 갖췄다. 2열 및 3열 시트는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스타일로 탑승객 시야를 확보했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에서 지상고를 최대 430mm까지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mm의 도강 기능을 제공한다. 정차 시에는 지상고를 50mm 낮춰 편안한 승하차를 돕는다. 정밀하고 정확한 제어 능력을 제공하는 2단 트랜스퍼 박스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다양한 오프로드 기술도 탑재됐다. 

실내는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차량 정보 및 기능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는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의 국내 출시 가격은 P4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이 1억4217만원, D300 X 다이내믹 HSE 모델이 1억3707만원 등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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