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니로, 여성이 뽑은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양지민 기자 2023-03-10 11:06:16

기아 니로가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는 43개국 63명의 여성 자동차 저널리스트가 모여 안정성, 편의성, 기술력 , 가성비 총 4가지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6개 부문에서 각각 베스트 모델을 선정한 뒤 이들 중 최종 우승 모델을 정하고 있다. 

이번 1차 심사 결과 최종 후보에는 기아 니로와 아우디 RS3, 시트로엥 C5 X, 포드 레인저, 지프 어벤저, 닛산 X-트레일이 올랐다. 

WWCOTY의 대표 마르타 가르시아는 "올해는 모든 차량들이 우수해서 특히 선정하기 어려웠다"라며 "모든 후보들이 최종 우승하기에 충분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니로는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미국의 자동차 기자 엘레나는 니로가 "완전한 패키지를 갖췄다"라고 말했고, 벨기에의 사브리나 기자는 “계속 나를 감동시키는 차”라고 평가했다. 

한편, 니로는 현대차 아이오닉6 및 BMX X1과 함께 월드카어워즈의 '2023 세계 올해의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우승은 오는 4월 5일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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