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에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소재 공급

양지민 기자 2023-03-30 16:38:11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고광택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에 최적화된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Ultramid® Deep Gloss) 등급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인테리어 트림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는 몰드 인 컬러(mold-in-color) 기술을 통해 생산된다. 이는 용제를 사용하는 도색 공정을 거치지 않아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또 사전에 착색된 플라스틱 수지를 성형해 최종 부품을 원하는 색상과 마감을 가진 제품으로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보다 빠르고 쉬운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화학물질, 스크래치, 자외선 및 마모에 대한 내구성도 높다. 또 우수한 품질의 표면 마감이 가능하며, 복잡하고 상세한 디자인이 가능해 다양한 자동차 인테리어를 구현할 수 있다.

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부문의 운송부문 비즈니스 총괄 데스몬드 롱(Desmond Long)은 "새로운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 등급으로 고객에게 자동차 인테리어 부품의 생산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가치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이는 2018년 울트라미드® 딥 글로스의 첫 출시 이후 이어온 토요타, 토카이 리카 및 바스프 간의 긴밀한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바스프와 고객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자동차 인테리어 트림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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