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XM3 하이브리드로 수출 전년比 118.4% 증가...국내 판매는 울상

강명길 기자 2023-04-03 16:15:57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1만562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0.1% 증가한 수치다.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9% 감소한 263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QM6로 1409대를 기록했다. 이 중 2열을 적재공간으로 바꾼 QM6 퀘스트는 407대가 출고됐다. 이어 XM3는 964대, SM6는 263대가 팔렸다. 

반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8.4% 증가한 1만2985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차량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으로, 총 1만939대가 선적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 61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037대가 수출됐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더 뉴 QM6를 시작으로 내년 하이브리드 중형 SUV 신차 출시를 준비하는 등 내수 시장 재도약을 위한 기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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