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V 크로스오버 ‘EX30’ 6월 공개...엔트리 전기차 시장 공략

임상현 기자 2023-05-10 10:20:01

볼보가 오는 6월 7일(현지시간) 라인업의 막내 역할을 맡을 소형 크로스오버 ‘EX30’을 최초 공개한다. 내연기관 없이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며,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전동화 브랜드 전환을 위해 노력 중인 볼보가 라인업 네 번째 전기차인 EX30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볼보의 전기차 라인업은 소형 SUV인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 올해 말 선보일 플래그십 SUV EX90 등 총 3가지다. 

XC40 보다 작은 소형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EX30은 내 생애 첫 전기차 구입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기존 볼보의 공식을 벗어나 새로운 장르로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EX30의 개발과정을 지켜본 소식통에 따르면 “EX30은 XC40 보다 작은 크기의 짧은 휠베이스가 특징이다. 소형 플랫폼인 SEA를 바탕으로 시장에 따른 다양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탑재할 것이다”고 말했다.

볼보는 EX30의 생산을 최신 시설을 갖춘 중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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