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카카오 차량 호출 PBV 개발...플랫폼 서비스 협력

임상현 기자 2023-05-12 09:30:11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헤일링(차량 호출)에 최적화된 전용 PBV 및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국내 헤일링 서비스 선도 기업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내 헤일링 시장의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카헤일링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헤일링 전용 PBV 개발부터 차량 운행 데이터/상태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와 연동되는 새로운 특화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운행 데이터/상태 데이터 확보 및 연동,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와 카카오 T 앱, 내비 등 모바일 서비스의 원활한 연동을 위해서도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기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신규 특화 서비스의 개발 완료 후 철저한 실증 과정을 거쳐 202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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