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베컴 디자인 적용된 ‘푸오리세리에 에센셜 컬렉션’ 공개

임상현 기자 2023-06-16 09:57:45

마세라티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브랜드 최초의 ‘푸오리세리에 에센셜’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데이비드 베컴이 디자인했으며, 자신만의 맞춤형 비전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데이비드 베컴은 마세라티 클래식 자동차의 매력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 재해석을 표현하는 두 가지 독특한 자동차 구성으로 푸오리세리에 DB 에센셜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1967년식 마세라티 기블리 쿠페에 매료된 베컴은 첫 번째 DB 에센셜의 외관에 나이트 인터랙션 블루를 선택하여, 내부의 탄색 가죽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뤘다. 

두 번째 구성에서는 1986년에 제작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로얄에서 영감을 받아, 갈색 가죽 시트 안에 베르데 로얄 색상의 외부 도장을 선택했다.

클라우스 부세 마세라티 수석 디자이너는 “푸오리세리에는 이탈리아어로 맞춤형을 뜻하며, 고객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고안됐다”라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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