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3~14 부분 파업 돌입...협상 난항

임상현 기자 2023-09-08 11:10:44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난항으로 13일과 14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나선다. 현대차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건 5년 만이다. 

현대차는 지난 7일 노조와의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올해 3월 이미 지급한 특별성과금 400만원과 주식 10주는 별도) 등을 담은 2차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자신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해 사측의 제안을 거부했다. 

노조는 올해 정년 연장(최장 64세)과 함께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기아 노조도 이날 오전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기아 노조는 지난달 31일 사측과의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 쟁의행위 조정신청을 낸 바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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