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일본 공략 강화…교토에 첫 거점 마련

신승영 기자 2023-02-02 11:18:46


현대차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첫 번째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현대차 일본법인이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마련된 브랜드 체험 공간이자 특화 거점이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부터 의류 및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쇼핑공간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 내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아이오닉5와 넥쏘 등을 두루 경험할 수 있으며, 구매 상담과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아 피트 오토박스를 운영하는 오토박스 세븐 그룹과 손을 잡고, 현지 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 또한 더욱 편히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대차는 일본에서 오직 무공해 친환경차만을 판매하며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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