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콩코르소 델레간차 참가...본고장서 선보인 헤리티지

임상현 기자 2023-05-22 10:20:08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클래식카, 콘셉트카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현대 헤리티지’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9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Vision 74를 전시했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의 열정과 대담한 정신을 계승한 기술, 디자인, 고성능 감성이 총망라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은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현대차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거쳐온 놀라운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현대차는‘N Vision 7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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