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플래그십 7시리즈에 파격 혜택… 최대 1,200만원 지원
2026-07-03
현대차는 29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IFRS 연결 기준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도매 판매는 92만 710대, 매출액은 45조 1,102억원, 경상이익은 2조 9,066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9,317억원이다.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1.3%, 매출액은 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99억원 늘었다.
■ 환율과 원가 절감, 하이브리드가 이익 견인
영업이익 증가의 배경으로는 우호적인 환율과 원가 최적화 등 컨틴전시 플랜 가동,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이 꼽혔다.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보다 2.8% 오른 1,423원을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은 1.5%포인트 오른 83.8%를 기록했다. 반면 비용 절감으로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은 2.0%포인트 낮은 10.3%까지 내려가 원가 부담을 상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와 국내공장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으나, 환율효과와 원가 최적화 활동, HEV 판매 확대 등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18.2%로 상승
전체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는 오히려 늘었다. 3분기 HEV 판매는 16만 7,414대(PHEV 제외)로 전년 16만 1천여 대보다 약 6천 대 증가했고, 글로벌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포인트 오른 18.2%를 기록했다.
상용을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는 EV 물량 감소로 2.7% 줄어든 24만 5,540대였다. 이 가운데 EV는 6만 9,117대다. 다만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4%포인트 높아진 26.7%로 집계됐다.
■ 생산 정상화와 신차로 4분기 판매 회복 추진
3분기 국내 판매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27.2% 감소한 13만 1,468대, 해외 판매는 글로벌 수요 위축과 수출 차질 등으로 8.0% 감소한 78만 9,242대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 등에 따른 산업 수요 감소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는 4분기 판매 회복을 자신하는 근거로 생산 정상화와 신차를 내세웠다. 국내 공장 생산은 9월부터 정상화됐다. 9월 국내 판매는 4만 9,022대로 전년 동월보다는 25.7% 적었지만 전월보다는 42.8% 늘었다.
신차 반응도 긍정적이다. 5세대 디 올 뉴 투싼은 계약 첫날 1만 5,045대를 기록해 역대 투싼 최다 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 4세대의 첫날 계약 1만 842대를 넘어선 수치로, 하이브리드 선택 비중은 기존 48%에서 55%로 올라 가솔린 모델을 앞질렀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지역별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생산 정상화와 신차 판매 확대,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간 목표는 조정, 배당은 2,500원 유지
현대차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연간 목표를 조정했다. 도매 판매 목표는 415만 8,300대에서 400만 대로, 연결 영업이익률 목표는 6.3~7.3%에서 5.5~6.5%로 낮췄다.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1.0~2.0%를 유지했다.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은 우선순위와 집행 시기를 재점검해 17조 8,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1조 8,000억원 효율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이나 수익 창출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 등 당초 예상하기 어려웠던 요인을 연간 전망에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밝혔다.
3분기 배당은 전년과 같은 주당 2,500원으로 결정했다. 보통주와 우선주가 대상이며 배당 기준일은 11월 30일, 지급일은 12월 30일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50억 달러로 종합 29위에 올랐다. 창사 이래 처음 20위권에 진입했고 자동차 브랜드 부문에서는 두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2010년부터 17년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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