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최대 27일 조기 지급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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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 1인승 전기차 레이싱 대회다. 이번 시즌 9은 현지시간 14일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포뮬러 E 시즌9은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GEN3) 머신과 한국타이어가 함께하는 첫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개막전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킬 예정이다.
먼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대회에는 모두 '한국(Hankook)' 명칭이 포함된다. 개막전인 멕시코를 포함해 이탈리아(라운드 13,14), 영국(라운드 15,16) 등 총 3개국에서 '한국 로마 E-PRIX', '한국 런던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가 개최된다.
포뮬러 E 전 경기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장착된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3세대 차량은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이다. 한국타이어는 다년간 축적해온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소재부터 성능까지 포뮬러 E가 제시하는 위한 조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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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한다.
동시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는 추후 100% 재활용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원활한 공급을 책임지는 글로벌 네트워크, 타이어 생산부터 폐기 후 재활용에 이르는 환경 영향도 평가를 위한 제반 시스템까지 포뮬러 E의 오피셜 파트너로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포뮬러 E CEO는 프리시즌 테스트 기간인 지난해 12월 1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한국타이어의 선구적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접목된 3세대 포뮬러 E 머신이 선보이게 될 더욱 극적인 레이싱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포뮬러 E 시즌9은 이번 멕시코를 시작으로 7월 영국까지 7개월간 전 세계 11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맥라렌(McLaren)과 마세라티(Maserati)가 새롭게 합류하며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8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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