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 벤츠 꺾고 1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등극

강명길 기자 2023-02-03 10:18:23
1월, 수입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이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622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가장 많은 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BMW로, 전년 대비 9.7% 증가한 총 6089대를 팔았다. 2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 대비 14.8% 감소한 29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포르쉐 726대 순이었다. 

새해 첫 수입 베스트셀링카 자리에는 BMW 520이 이름을 올렸다. 520은 지난달 993대가 팔렸다. 2위는 아우디 A6 45 TFSI quattro로 679대, 3위는 BMW X3 2.0가 666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던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은 지난 1월 총 430대가 판매되며, 8위에 머물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일부 브랜드의 출고중지와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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