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3세대 GLC 사전 계약 실시...다재다능 중형 SUV

임상현 기자 2023-06-08 10:23:40

벤츠 코리아가 8일부터 3세대 GLC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국내 출시는 올 여름이다.

3세대로 완전변경된 신차는 지난해 5월 첫 공개 이후 약 1년여 만에 국내 땅을 밟게됐다. SUV 라인업의 중심인 GLC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26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 셀링 SUV다. 

국내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GLC 220 d 4MATIC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더 뉴 GLC 300 4MATIC이 우선 출시된다. 

3세대 GLC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진 차체로 더욱 스포티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공기역학 성능도 0.02Cd 개선돼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인테리어는 모던함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운전석에는 12.3인치 LCD 스크린, 중앙에는 11.9 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가 탑재돼 보다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GLC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 mm 늘어났으며, 트렁크 공간이 70L 늘어나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L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 가능해 더욱 편안한 공간감과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사양 탑재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130만개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고,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 밖에 64가지 색상으로 취향과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러닝 보드,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핸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제공하는 윈터 패키지, 열과 소음을 완화해 안락한 주행을 돕는 열, 소음 차단 글래스,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더 뉴 GLC의 판매가격은 GLC 220 d 4MATIC 7570만원, GLC 300 4MATIC은 8580만원이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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