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원메이크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닉5 eN1 컵카' 디자인 공개

현대차가 7일 서울 성수동에서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하고, 원메이크 전기 레이스카 '아이오닉5 eN1 컵카(Cup car)'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N 페스티벌 2024시즌부터 새로운 전기차 레이스 종목인 'eN1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보다 다양한 서킷 경험을 제공하고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 경기를 추가한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파츠를 적용해 보다 빠른 코너링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통해 각 팀별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가상 기어 변속인 N e-쉬프트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해 경기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현대차 N 브랜드 매니지먼트 실장 박준우 상무는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을 빛내준 드라이버, 팀 그리고 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현대차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EV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고,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승영 sy@autocast.kr